11비 군사경찰 병사님, 반갑습니다.

야심한 시간에 헬프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 글 제목에서 고된 근무로 인한 병사님의 분노가 느껴집니다.
부대 상황이 어떻길래 병사님이 이토록 화나셨을까요.....

밤이라 그간의 일을 적을 여건이 안 되었나 봅니다.
미처 고생스러운 상황을 상세히 쓰시지도 못하고 중단되어
상담관도 내용이 궁금하고 혹시 지금도 근무 중인지 걱정도 됩니다.

헬프콜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해 주세요.
오늘 못다하신 힘든 상황에 대해 재방문하셔서 꼭 말씀해 주세요.
어느 새 선선한 밤공기가 가을이 된 듯 느껴집니다.

가을 공기가 근무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답글이 병사님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재방문 당부드립니다.

상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