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글번호 : O_197915

등록일 : 2018.10.10 19: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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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으로 상담을 받은적이있습니다
내용은 근무지변경? 에 대해서 받았었습니다
1303에 메일을 보낸후 중대장님과 상담을 진행하셨습니다
1303에 메일을 보내 상담을받기전 따로 대대에서 중대장님과 상담한적이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모르겠지만
1303에 신고를한 후 상담을받으러가니 무슨영창이야기까지 하시더라구요
전역을 시켜달라는것도아니고 일하는 배속지만 변경해달라고 했던거였습니다
일이 힘들고 1303에 신고한 후 모든선임이 제가 신고한걸 알고계시더라구요 ..
밥도 따로먹고 잠도 따로잡니다

여러가지로 악재가 겹처 1303에 신고 후 중대장님께 호출돼 상담을받았는데
영창이야기까지 나오시더라구요 다른 식당으로옮기신분께 들었는데 처음에는 이런식으로 협박?을 하여 겁을 주고
그냥 원래 일하던곳에서 일하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1303에 일이 힘들고 선후임관계가 어려워 배속지를 옮겨달라고 찾아오는게 영창을 갈만한 사한인지 알수있을까요 ?
상담을 받으면서 제가 일을 안하고있었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정해진대로 할일을 하면서 상담을 진행한거였습니다
군 기피 목적도 아닙니다
근데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1303 신고후 모든 선임이 알고있어서 힘들다 하니
너가 자초한일이라는식으로 무마시켜버리시고
혹시 다시한번 신고하면 그땐 중대장님이 아닌 대대장님과 상담을 진행할수있는지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
시간이 좀 걸려도 괜찮습니다...

1303에 신고하기전에도 군 기피라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단순히 일하고있는 식당을 옮겨달라는 거였습니다..

제가 그냥 버티기엔 선임들 눈치도 너무보이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혹시 도움을 청할수없을까 해서 한번 더.. 익명으로 글 남겨봤습니다 !

답변

답변 제목 : [답변완료] [답변] 감사합니다

  • 2018.10.10 20:26:21
  • 글쓴이 : 생명의전화담당
안녕하세요, 병사님!

전에 헬프콜에 상담글을 올리신 이후
중대장님과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영창 이야기가 나와서
병사님도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

단지 일하고 있는 식당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었는데
복무기피라는 말씀을 들으셨으니
병사님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황당하셨을지
짐작이 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병사님의 글을 읽으며 지난 글에 대해서 다시 확인하고 싶었지만
작성자가 누구인지, 언제 올렸는지도 알 수가 없어서
전 내용을 확인할 수가 없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전글에서는 병사님의 관등성명을 말씀해주셨을지 알 수는 없지만
헬프콜에서는 개인적인 내용외에는 작성자의 익명을 보호하고 있고,
병사님의 개이적인 일로 인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였다면
아마도 병사님의 관등성명을 다시 묻겠지만
헬프콜에서는 병사님의 보직을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병사님이 직접 지휘관과 소통해보시기를 권유드렸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보직 이동과 관련해서 대대장님과 소통을 원하시는 것이라면
이 번에도 병사님이 직접 대대장님께 면담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제안을 드려본다면
지금 여기에서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은 채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되면
그 곳에도 똑 같은 문제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에
옮겨가더라도 여기에서의 문제를 해결한 후에 결정하심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지휘관님과 직접 면담을 신청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특별한 예외 사항 외에는
대부분의 헬프콜 방문자들의 익명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병사님 개인적인 일 외에는 부대에 병사님이 누구인지
헬프콜에서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병사님의 이름을 전달할 수가 없답니다.

부대 내에서는 어떻게 병사님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을지 알 수는 없지만
병사님의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휘관과의 면담을 통해서
병사님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헬프콜 상담관 드림-